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운영 기업 '메타(Meta)'가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에 비동의할 경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했다. 시민사회 등의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는 "철회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타의 개인정보 수집과 메타의 실시간 경매 맞춤형 광고 방식은 위법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보호위원회)에 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국회에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9일 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타 고위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진보네트워크센터(이하 진보넷), 한국소비자연맹 등 7개 시민단체들이 28일 메타(Meta) 국내 대리인 사무소(사실상의 한국지부)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플래티넘 오피스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타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강력 규탄했다. 메타는 최근 사측의 개인정보처리지침과 서비스약관을 개정한다는 이유로 오는 8월 8일까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업데이트, 서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타”가 최근, 새로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계정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히자 시민사회단체들은 "메타가 이용자들에 대한 협박을 중단하고 정보 주체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타(Meta)는 최근 개인정보 처리방침(Privacy Policy) 및 이용 약관 등을 개정할 것임을 공지하며 이에 대한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의 제공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정보 서비스 약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세종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해체, 백제보는 상시 개방을 하는 것을 권고하는 최종 의견을 확정했다. 환경부는 25일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에 대한 처리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이달 내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보는 해체를 제안하되 해체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향후 적극적으로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성과와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 해체 시기를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공주보에
환경단체와 학계, 종교계 등 총 18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는 20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약속한 ‘4대강 재자연화’가 지지부진하다면서 정부를 질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4대강 재자연화’가 2018년까지 4대강 16개 보 처리방안을 확정하고, 2019년까지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만은 결정 짓겠다던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데 대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의 출범이
-전국 4대강에서 보 해체에 한 목소리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참혹한 국책사업, 유례없는 정책실패 사업인 4대강 사업을 이제는 되돌려야 한다. 부정한 위정자가 내렸던 사형선고를 시민의 힘으로 철회하고, 우리 강을 되살려야 한다. 시계를 거꾸로 돌렸던 4대강 사업 10년의 비정상을 극복할 때이다”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지난 2009년 6월, 이명박 정부는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대규모 준설과 16개 보를 설치한다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6월 8일, 낙동강, 한강, 영산
-4대강 보는 ‘불필요한 사업’ 73.6%’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지난 4월 25일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공동대표 이재오, 전광훈)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 해체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하고, 4대강 보 해체에 대해 “국론분열과 국가 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정부가 4대강 보 해체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의 이재오 공동대표는 4대강에 보를 건설하는 데에 앞장섰으며, 전광훈 공동대표는 극 보수적인 이념성향의 한기총
-목적 상실한 16개 보는 전부 해체해야 -보 해체 반대하는 자유한국당·보수언론 규탄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를 비롯해 전농·가톨릭농민회 등 농민단체, 민주노총, 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전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와 활동가, 시민 등 974명은 지난 3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선언식을 열고 목적을 상실한 4대강 16개 보의 전부 해체와 개방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4대강 규모인 24조원 예타면제, 50조원 도시재생뉴딜 포함 시 집권 후 100조 규모-토목, 건설사업보다 공공임대주택, 국공립어린이집·요양시설 등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확대 위한 복지SOC 확대에 나서야-1999년 예타제도 도입 이후 2014년까지 도로와 철도에서 예타 시행으로 인한 재정절감액 90조원에 달해[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정부가 1월 29일,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이 되는 24조 1천억 원(23개 사업) 지방자치단체 SOC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를 발표한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현 정부는 출범부터 ‘4대강 재자연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작년 6월부터 4대강의 보 개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개방 초기 5개월간은 4개 보에 1m가 안 되는 개방수위를 유지하다 이에 대한 보 개방 실효성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같은 해 11월 4대강 가운데 금강, 섬진강, 낙동강의 7개 보를 최대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그 뒤로 1년의 시간이 지났다.이와 관련, 금강의 본격적인 개방이 시작되었던 작년 11월부터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개방된 보 주변의 변화상을 관찰해 왔던 녹색연합
“지난 2010년 합강 지역에 황오리가 마지막 모습을 보인 후, 7년 만인 지난 1일, 금강 현장에서 황오리 2마리가 목격되었다, 모래톱과 하중도가 황오리를 다시 돌아오게 한 것이다.”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오리과(Anatidae)에 속하며 유라시아대륙 중부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인 황오리는 세종시에 위치한 금강 합강리를 찾던 대표적 철새였다. 황오리가 찾아온 합강리는 겨울철이면 하루에만 100여종의 새를 볼 수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평균수심 약 80Cm였던 금
정부는 내년 말로 예정된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에 필요한 폭 넓은 자료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6개 보에서 14개 보로 확대하고, 이 중 7개보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최대 가능수위까지 확대 개방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환경부는 10일, “지난 6월부터 낙동강(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공주보), 영산강(죽산보) 등 6개 보를 개방하였으나 제한적 개방 등으로 인하여 개방 수준에 따른 실제 물 흐름 변화와 수질·수생태계 영향, 보 구조물 상태 등 확인이 곤란하여 충분한 자료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